“법률 서비스 혁신 나선다” 리걸테크 스타트업 협의회 출범

입력 2020-12-09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리걸테크산업협의회 발족…이해당사자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나선다

▲9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리걸테크산업협의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9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리걸테크산업협의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디지털 경제 시대의 법률시장 혁신을 위해 ‘리걸테크’ 스타트업 20곳이 뭉쳤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9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리걸테크산업협의회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열고 코스포 산하에 리걸테크산업협의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인텔리콘, 테크앤로, 리걸테크, 아미쿠스렉스, 모두싸인 등 리걸테크 스타트업 20개 사가 참여했다. 협의회장(사)은 임영익 대표(인텔리콘)와 구태언 대표(테크앤로)가 공동으로 맡는다. 협의회는 △기술분과 △대외홍보분과 △제도개선분과 등으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법률시장의 혁신과 법률서비스의 접근성·생산성 혁신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이해당사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술발전과 제도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법률서비스의 주체인 법률전문가들과 법률서비스의 소비자들을 도와 법률산업의 디지털 변환을 이끌고 법률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역할을 우리 협의회가 이끌려고 한다”며 “지금까지 법률산업을 발전시켜 온 법률가단체들과 소통하며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며 법률소비자들을 위해 법률시장의 소비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협의회는 리걸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코스포 회원사 및 다양한 스타트업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임영익 인텔리콘 대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융합이 중요하다”며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리걸테크에 많은 법률가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 미래를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는 “인터넷에 이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가져온 정보혁명이 모든 산업의 소비자 경험을 바꾸고 있고 법률산업도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글로벌 빅테크에 의해 지배될 운명”이라며 “시대에 맞는 법률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법률가단체들과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6,000
    • +0.34%
    • 이더리움
    • 4,32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79%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41,000
    • +0.63%
    • 에이다
    • 667
    • -0.6%
    • 이오스
    • 1,128
    • -0.79%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81%
    • 체인링크
    • 22,710
    • +2.07%
    • 샌드박스
    • 61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