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신선식품 자판기 ‘프레시스토어’,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20-1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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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스토어 홍대점 매장 전경. (출처=퓨처플레이)
▲프레시스토어 홍대점 매장 전경. (출처=퓨처플레이)

‘프레시스토어’를 운영하는 스마트키오스크가 동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 시리즈 A단계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온라인 육가공품 유통 B2B플랫폼 ‘미트박스’ 운영 글로벌네트웍스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키오스크의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는 미트박스의 상품력과 냉장 및 냉동할 수 있는 스마트벤딩머신,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가맹점주 관리 프로그램, 발주 프로그램 등 관련 솔루션 등이 결합한 서비스다.

강점은 신선한 육류다. ‘스킨포장’ 기술로 냉장육 상품을 최대 40일까지 유통할 수 있어 리조트나 캠핑장에서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어 잠재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스토어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처럼 미리 제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본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재고를 미리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총 6개의 프레시스토어 직영점과 가맹점을 개점했으며 최근 미니스톱과 MOU를 체결해 편의점과 결합한 복합매장과 신선식품 유통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레시스토어 확장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는데, 신선식품을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24시간 365일 다가갈 수 있는 프레시스토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상영 동문파트너스 부대표는 “언택트 시대 신선식품 산업은 그 성장세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프레시스토어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그 역량이 발휘될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뿐만 아니라 오피스빌딩, 아파트단지 등 B2B 시장에서도 곧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채호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육류 전문 온라인 플랫폼 전문가가 오프라인 시장에 소규모 자동 판매로 역진입, 유통망을 확장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핵가족 중심의 사회와 소규모 식품 구매 요구가 증가하는 현 상황에도 맞물려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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