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中수출 첫 선적…내년 3월 현지 유통 시작

입력 2020-12-09 09:36 수정 2020-12-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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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첫 중국 수출 물량을 실은 차량 (사진제공=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첫 중국 수출 물량을 실은 차량 (사진제공=휴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중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4월 품목허가신청(BLA)을 제출한 이래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국내 보툴리눔 기업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레티보의 현지 시장 유통은 휴젤의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5년 간 담당한다. 수출된 레티보는 내년 3~4월부터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휴젤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술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현지 의료진 대상의 온라인 ‘레티보 론칭회’ 개최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 중국 주요 10대 거점 도시에서 각 1000명 이상의 중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국의 의료진이 연사로 참여, 레티보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회사 주도의 론칭 심포지엄 외에도 중국성형미용학회, 중국성형외과학회, 상해국제성형학회 등 규모 있는 중국의 학술대회와 연계된 학술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준비를 완료했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블루오션”이라며 “공격적인 유통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현지 수출 물량 확대 및 이를 기반으로 3년 내 현지 시장 1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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