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10명 중 9명 “알바 구직 중”…희망 월급은 ‘64만1000원’

입력 2020-12-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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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치른 수험생 대상 조사 결과 90.3% “아르바이트 구직”
용돈 벌이·아르바이트 경험 쌓기 목적…희망 업종은 ‘카페’ 1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10명 중 9명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3일부터 나흘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3403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90.3%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9%는 ‘생애 첫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구직 중인 수험생들은 용돈 벌이와 함께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한 호기심이 주효했다. 구체적인 답변으로는 80.8%(복수응답)가 ‘용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72.1%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 54.4%는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라고 답해 상위권에 올랐다. 기타 답변으로 ‘코로나19로 딱히 할 게 없어서’(7.3%)라는 응답도 눈길을 끌었다.

첫 아르바이트 구직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 82%(복수응답)가 ‘가까운 근무지’라고 답했다. ‘높은 시급’(40.5%), ‘복지 혜택’(32.2%),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26.6%), ‘약한 업무 강도’(23.9%), ‘또래 아르바이트생들과 근무’(22.3%), ‘친구랑 함께 근무’(16.1%)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첫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업종은 60.9%(복수응답)가 ‘커피·디저트 전문점 등 카페’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편의점’(46.0%), ‘레스토랑 등 음식점’(33.8%), ‘베이커리’(31.5%), ‘패스트푸드’(26.4%), ‘학원·스터디카페, 독서실 등 강사·교육’(17.4%), ‘서점·문구·팬시’(16.5%), ‘뷰티전문점·드럭스토어’(9.1%) 순이었다.

여성 응답자는 ‘카페’(69.3%)를, 남성은 ‘편의점’(61.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희망 월급은 평균 64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첫 월급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59.3%(복수응답)가 ‘부모님에게 선물’을 선택했다. 이 밖에 56.2% ‘저축하기’, 37.4%는 ‘명품·IT기기 등 나를 위한 선물’, 32.6%는 ‘학자금 및 생활비’, 22.9%는 ‘여행 떠나기’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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