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연임 내정

입력 2020-12-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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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사진>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사상 최대 실적행진을 이끌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경규 현 하이투자증권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 대표의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연임 후 임기는 2021년 12월 30일까지다.

김 대표는 첫 취임 이후 부동산금융 및 채권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내고 주식자본시장(ECM) 사업조직을 신설·재편해 종합 투자은행(IB) 기반을 확보하는 등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왔다고 하이투자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DGB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략지역의 복합점포 개설과 소개영업 활성화, 비대면 디지털사업의 역량 강화, 소액채권과 신탁·랩상품의 판매고 급증 등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리테일 수익성 개선에도 힘써왔다. 올해 초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각 핵심사업의 성장 지원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난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영업이익을 사상 첫 1000억 원대로 이끄는 등 대형투자은행으로 향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2016년 LIG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하이투자가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후 첫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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