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600명을 웃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15명 증가한 3만81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80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231명), 인천(37명), 경기(154명) 등 수도권(422명)에 집중됐다. 부산(33명), 대구(5명), 울산(38명), 경북(9명), 경남(15명) 등 영남권(100명)의 신규 확진자도 세 자릿수에 진입했다. 광주(3명), 전북(21명), 전남(2명) 등 호남권(26명)과 대전(2명), 충북(11명), 충남(10명) 등 충청권(23명)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기타 강원권에선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 중 2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4명, 유럽이 9명, 미주는 12명이다. 러시아(9명)와 미국(11명)으로부터 유입이 다수였다.
한편, 완치자는 173명 늘어 누적 2만930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549명으로 4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38명 늘어 831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2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