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와 인수합병 기대감 ‘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20-12-07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기계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출처=NH투자증권)
▲현대건설기계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출처=NH투자증권)

현대건설기계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7일 두산인프라코어와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반영해 프리미엄 30%를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A업계가 바라보는 기업가치 확대 효과는 평균 34% 수준이라는 점에서 적정한 기준으로 판단한다”면서 “다만 인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주가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판단, 투자자의 지속적인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실적 개선도 기대감 중 하나다.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기준 지역별 매출 구성은 중국(25%), 한국(15%), 북미(15%), 유럽(12%), 인도(8%), 기타 신흥국 직수출(25%) 등이다. 한국과 중국, 인도에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말을 기점으로 인도 법인의 턴어라운드(실적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고, 4분기 글로벌 경기지표의 회복을 통해 2021년 북미와 유럽 지역의 실적개선 가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중국 판매실적은 현지 환경 특성상 매출채권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리스크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09: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10,000
    • -1.19%
    • 이더리움
    • 5,238,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2.35%
    • 리플
    • 740
    • +0.68%
    • 솔라나
    • 247,000
    • -3.52%
    • 에이다
    • 681
    • -1.3%
    • 이오스
    • 1,196
    • +2.75%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34%
    • 체인링크
    • 23,200
    • -1.65%
    • 샌드박스
    • 644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