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미국 건설경기 호조…두산밥캣·현대건설기계 수혜 기대"

입력 2020-11-02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2일 "미국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실시 건설업경기체감지수는 9월 83p, 10월 85p로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재정 지출이 예정돼 2021년 북미 건설기계 시장은 성장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기계 업체들의 주가는 동종업계 대비 30~40% 할인되고 있다"며 "성장이 제한적인 내수와 성장의 주축인 중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이 정체되고 있고, 선진시장에서의 위치도 확실하지 않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두산밥캣과 현대건설기계의 수혜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사업 부문 매각이 진행된다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두산밥캣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진다"며 "중·대형 제품이 주력이자 2위인 현대건설기계는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매도자와 인수자가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는 매각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70,000
    • -1.85%
    • 이더리움
    • 4,316,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3.15%
    • 리플
    • 711
    • -2.2%
    • 솔라나
    • 184,700
    • -5.18%
    • 에이다
    • 618
    • -5.21%
    • 이오스
    • 1,078
    • -4.52%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53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5.78%
    • 체인링크
    • 18,920
    • -5.45%
    • 샌드박스
    • 597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