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노아바이오텍, SK케미칼과 손잡고 혁신 복합신약 개발

입력 2020-11-27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닥터노아바이오텍이 SK케미칼과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혁신 복합신약을 개발한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경계/근육계 질환 치료제를 직접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StrokeㆍALSㆍDMD 등 다수의 내부 파이프라인을 개발 진행중에 있으며, 1년안에 첫번째 글로벌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총 5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문헌 정보, 유전체 정보, 구조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여 치료제를 개발하는 AI 기반의 ‘ARK(방주)’라고 불리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복합체 개발이 가장 큰 특징으로, CombiNet 시스템은 단일 약물에 비해 월등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최적의 복합제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CombiRisk 시스템은 두 약물 간의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는 “SK케미칼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공동개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내부 파이프라인으로 검증된 ARK 플랫폼과 SK케미칼의 신약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 등이 만나 큰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AI 플랫폼 기술을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난치병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54,000
    • +3.06%
    • 이더리움
    • 4,227,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3.23%
    • 리플
    • 738
    • +1.65%
    • 솔라나
    • 195,000
    • +5.63%
    • 에이다
    • 643
    • +2.39%
    • 이오스
    • 1,156
    • +6.84%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15%
    • 체인링크
    • 19,280
    • +4.27%
    • 샌드박스
    • 618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