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ESG 관심 증가와 2차전지 소재 증설로 기업가치 '재평가 -NH투자증권

입력 2020-11-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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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의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출처=NH투자증권)
▲이엔드디의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출처=NH투자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가 증가하면서 환경 관련 기업인 이엔드디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현동 NH투자증권은 "이엔드디는 2021년 미세먼지 관련 예산 증가에 따른 환경 사업부 매출 증가와 2차전지 소재 증설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미세먼지 관리 집행 예상은 35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엔드디의 환경 사업부 매출도 늘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하는 이엔드디 올해 매출액은 9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4.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97.1% 증가한 193억 원을 전망했다.

아울러 2차전지 전구체 증설을 시작한 것을 호재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엔드디 2차전지 핵심 경쟁력은 균일한 크기로 입도 분포한 소입경 전구체를 제조하는 기술"이라면서 "소입경 전구체는 배터리 고밀도, 하이니켈 적용 시 사용량이 증가하며 주요 고객사인 국내외 양극재 업체들도 증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엔드디는 이에 대응하고자 상장 시 조달한 344억 원 중 약 220억 원을 3000톤 규모의 양극활물질 전구체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다"면서 "향후 자금 현황에 따라 1만 톤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 부문은 2021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2차전지 소재업종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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