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윤 총장 직무 정지 적법성에 심각한 의문"

입력 2020-11-26 1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배성범 법무연수원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청구와 직무 배제에 대한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배 원장의 입장 표명으로 총 9명의 고검장 중 7명이 추 장관에게 우려를 표명했다.

배 원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검찰 내부망에 ‘최근 상황에 침묵할 수 없어 의견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배 원장은 지난해 중앙지검장을 역임하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 수사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 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해 1월 추 장관 취임 직후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고검장급인 법무연수원장으로 ‘좌천성 승진’을 했다. 그의 후임은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이성윤 현 중앙지검장이다.

배 원장은 "추 장관의 직무정지 명령에 대해 절차 개시의 상당성, 사실관계의 공정한 조사, 검찰총장의 반론권 등이 적법, 적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보장됐는지 심각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관계인 등 국민께서 검찰이 사실과 법리 외에 정치 상황 등의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았는지 우려할 때, 어떻게 해명할 수 있을지도 걱정된다”고 했다.

배 원장은 "이는 앞으로 일선 검사들과 수사관들의 소신있고 합리적인 업무수행을 담보하기 위해서 필히 되새겨볼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 원장의 입장 표명으로 현직 고등검사장 9명 가운데 조남관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과 고기영 법무부 차관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추 장관에 대해 비판을 내놨다. 앞서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수원 고검장 6명은 이날 오전 ‘최근 검찰 상황에 대한 일선 고검장들의 의견’이란 제목으로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97,000
    • +2%
    • 이더리움
    • 3,408,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67%
    • 리플
    • 2,066
    • +1.52%
    • 솔라나
    • 124,900
    • +0.89%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40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0.68%
    • 체인링크
    • 13,640
    • +0.29%
    • 샌드박스
    • 108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