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두 탄자 전 니제르 대통령 사망

입력 2020-11-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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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 전 니제르 대통령의 2009년 당시 모습 (연합뉴스)
▲탄자 전 니제르 대통령의 2009년 당시 모습 (연합뉴스)
서아프리카의 사막국가 니제르의 마마두 탄자 전 대통령이 향년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니제르 정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니제르 정부는 전국에 방송으로 이날 탄자 대통령이 숨졌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사흘 동안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예비역 육군 대령 출신인 탄자 전 대통령은 1999년 니제르의 민정 복귀 뒤 대선에서 두 차례나 이겼다. 그러나 10년 후 개헌으로 계속 집권하려고 하다가 국제사회의 제재와 군부의 쿠데타로 권좌에서 물러났다.

그는 2010년 2월 대통령직에서 축출되면서 군사정부에 의해 부패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후 좀처럼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마하마두 이수푸 현 대통령은 다음달 대선 후 자신의 재선 임기가 끝나는 대로 내려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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