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전기·자율차 정비 인력 양성에 14억 원 투입

입력 2020-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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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 사업' 추진
전국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연 480여명 지원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nexo)' (뉴시스)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nexo)' (뉴시스)

정부가 내년 14억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 연간 480여명의 현장 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비 분야뿐 아니라 연구개발, 생산, 사용, 폐기·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산업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권역별 4개 거점 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현장 인력 기능·기술훈련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업 인력 공급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현재 내연기관 위주의 교육 과정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뒷받침한다.

교육 대상은 미래차 분야로 직무를 전환하려는 재직자는 물론 신규 취업 예정자다.

특히, 인력 충원 수요가 큰 정비 분야에 교육 대상자의 일정 부분 이상을 배정하며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사업 재편을 추진하려는 기업 재직자에게 교육 우선권을 부여한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미래차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들의 미래차 사업 재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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