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민간전문기관과 중소기업 M&A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0-11-25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한국벤처캐피털협회, 삼일회계법인, 한국M&A협회, 벤처기업협회와 중소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진공과 협약을 체결한 4개 민간 전문기관은 중기부에서 지정한 M&A지원센터로, 그간 중소벤처기업의 M&A 진행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절차 지원을 통해 M&A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M&A 중소기업의 적극적 수요 발굴 및 종합적 지원 정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은 협약기관에서 추천한 ‘신사업 분야 진출’ M&A 기업에게 사업전환자금, 컨설팅, 수출, 기술개발 등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지원한다. 신사업 분야 진출 기업은 새로운 업종으로 사업을 전환 또는 추가하는 기업으로 중진공의 사업전환계획 승인 후 5년간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 M&A지원센터에서는 기업 수요 발굴 이외에도 기관별 특성에 맞춰 투자연계, 회계·세무 자문, 실무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M&A를 지원하는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의 사업전환지원사업은 M&A 추진기업의 유입 경로와 기지원기업의 자발적 M&A 진행에 대한 관리·육성 방안이 부재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전환계획 승인 및 연계 지원의 범위가 M&A 분야까지 확대되고, M&A활성화사업과 연계한 협업 체계가 구축되어 중소기업 구조조정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M&A 시장은 아직 활발하지 않고 중소기업은 유동성 공급의 한계로 성공 확률이 낮은 편”이라며 “중진공은 민간 전문기관과 손잡고 우수한 성장전략을 가진 M&A 기업의 선제적 사업전환과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01,000
    • -0.6%
    • 이더리움
    • 4,559,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42%
    • 리플
    • 760
    • -1.55%
    • 솔라나
    • 210,400
    • -3.13%
    • 에이다
    • 684
    • -1.72%
    • 이오스
    • 1,220
    • +1.33%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3.35%
    • 체인링크
    • 21,160
    • -1.08%
    • 샌드박스
    • 673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