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입대, 꿈 위 미뤄둔 국방의 의무…“항상 마음의 짐이었다”

입력 2020-11-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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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 입대 (출처=신재하SNS)
▲신재하 입대 (출처=신재하SNS)

배우 신재하가 입대 심경을 전했다.

신재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꿈을 위해 미루어왔던 국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잠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라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재하는 24일 오후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소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재하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다소 늦은 나이의 입소에 그는 “항상 마음속에 짐처럼 남아 있었는데 그 집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읽는 그대 덕분에 제 인생의 첫 페이지가 잘 쓰였다”라며 “조건 없이 절 응원해주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첫 페이지가 부디 그대의 시간 속에서도 같은 기억이길 바란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신재하는 2014년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를 통해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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