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뷰티' 확산에 신세계百, 첫 K뷰티 '오노마' 인기 ↑

입력 2020-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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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화장품을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시대가 되면서 화려한 색조 화장보다는 자극이 적은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건강한 뷰티’ 바람을 타고 신세계백화점의 스킨케어 전용 브랜드 ‘오노마’가 주목 받고 있다. 5월 출시 이후 런칭 6개월을 맞은 오노마는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가 준비한 첫 K뷰티 제품이다. 오노마는 런칭 이후 11월 현재까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에서 판매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중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어로 이름과 명성을 뜻하는 ‘오노마’는 개인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빛나게 해주는 에센셜 스킨케어 화장품이다. 모두 각자 고유의 이름이 있는 것처럼 피부 역시 제각각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쓸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전 품목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했으며 안전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이 특징이다. 각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대표 상품인 오노마 에센스(35ml/총 6종)는 4만2000~5만2000원,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150ml) 3만2000원, 에센스 락커(50ml) 4만2000원, 선피던스 UV프로텍터(50ml) 3만4000원이다.

MZ세대들의 관심도 컸다. 특히 레드니스 릴리버 에센스는 셀럽뷰티2에 등장해 '이유비 에센스'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젊은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서도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리뷰가 끊임없이 올라오는 등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판매 채널도 늘었다. 오픈 당시 시코르와 SSG닷컴에서만 판매하던 오노마는 현재 에스아이빌리지, JDC면세점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대표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에서도 건강한 뷰티 바람이 불고 있다. 2017년 오픈 당시 1%에 불과했던 비건 인증 제품 비중은 5배가 늘었다. 현재 매출 역시 목표 대비 20%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특히 시코르 구로점의 경우 ‘그린 뷰티 존’을 신설해 친환경 제품만을 한데 모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동물성 원료 성분을 배제하고 국내 혹은 해외 기관을 통해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 화학방부제와 인공향로, 인공색소 등 화학 성분을 쓰지 않은 제품만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여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관련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클레어스 서플 프리퍼레이션 토너, 물들임 비건 그린 마일드 프레쉬 세럼스킨, 올리베리어 크림올 배리어 릴리프, 더비건글로우 마일드클렌저 등이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은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저자극 화장품인 오노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빠르게 달라지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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