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국제전자회로전시회 참가…5G·AI·전장용 기판 전시

입력 2020-11-24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기 KPCA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KPCA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KPCA show 전시회(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KPCA Show는 국내외 기판 생산 업체와 소재·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기판 전시회다.

삼성전기는 5G·전장 등 전자기기의 고성능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과 SiP(System in Package) 모듈용 기판 등 다양한 기판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기는 기판 종류 및 기술에 따라 어드밴스드 솔루션스(Advanced Solutions)와 아이티 솔루션스(IT Solutions)로 구분해 제품을 전시했다.

어드밴스드 솔루션스에서는 5G통신, AI, 전장 등 반도체의 고성능화와 슬림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수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초고속 5G통신에 필수인 안테나용 기판은 인쇄회로기판에 안테나와 RF모듈을 일체화해서 고주파 신호 감도 향상과 사이즈 소형화를 구현했다. 또, 수동소자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기판에 내장, 고속신호 전달에 유리해 AI가속기나 자동차 등에 적용 가능한 고밀도 패키지 기판도 전시했다.

아이티 솔루션스에는 스마트폰, PC 등에 적용하는 반도체기판을 선보였다. 특히 모바일용 AP에 적용하는 패키지 기판인 FCCSP(Flip Chip Chip Scale Package)는 회로패턴 형태를 차별화해 기존보다 두께를 40% 줄인 초슬림 제품도 전시했다.

삼성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삼성전기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했고, 전시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삼성전기 기판제조팀장 김응수 상무는 국내 최초로 CPU, GPU용 패키지기판을 개발·양산하고, 반도체용 기판 관련 핵심 소재 개발로 초미세회로 구현 기술을 확보한 공으로 전자회로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응수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그간 삼성전기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산업에 기여한 공로와 의미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0,000
    • +0.56%
    • 이더리움
    • 5,051,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39%
    • 리플
    • 690
    • +3.76%
    • 솔라나
    • 205,100
    • +2.09%
    • 에이다
    • 583
    • +0.87%
    • 이오스
    • 933
    • +2.19%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9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1.01%
    • 체인링크
    • 21,120
    • +1.29%
    • 샌드박스
    • 54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