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추천위, 후보자 압축 불발… 사실상 활동 중단

입력 2020-11-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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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3차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재연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3차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최종 추천 시한으로 설정한 18일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10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이어갔으나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하지 못했다.

추천위는 "세 차례 표결을 거쳤으나 7명 중 6명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를 계속하자는 야당 측 추천위원의 제안도 부결됨에 따라 추천위 활동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후보 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은 이날 오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세 차례 표결을 통해 후보군을 4명까지 압축했지만 (추천위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후보군 압축에 실패한 추천위는 다음 회의를 열지 않기로 하고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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