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국내 첫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공유 오피스 문열어

입력 2020-1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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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IBS타워 전경
▲인천 송도 IBS타워 전경

인천 송도에 민간 최초의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된 공유 오피스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 전문기업인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17일 송도 IBS 타워 24층에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일영 국회의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내외빈이 참석하며 국내 첫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공유 오피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총 500여평에 달하는 센터는 독립형, 오픈형 등 1~16인 입실이 가능한 사무공간과 바이오 실험실, 카페, 미팅 존 등을 갖췄다. 특히 센터가 입주한 IBS타워는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과 유타대 글로벌캠퍼스 등이 역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해당 센터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초기 기업의 전용 보육시설을 운영하며 IFEZ를 비롯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동국대, 연세대, 인천대, 딜로이트 등 민관학 각 분야의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융복합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주요 바이오 인큐베이팅센터와 병원, 벤처캐피탈(VC)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VC들의 투자를 연계하는 기능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국내 기술의 라이선스아웃(license out)을 지원 연계 할 계획이다.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딜로이트가 이를 지원하게 되며 이와 관련 센터 운영업체인 르호봇과 딜로이트는 최근 업무제휴를 맺었다.

초대 센터장에는 생화학 박사인 한인석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초대총장 ·명예총장이 선임됐다. 한 센터장은 30여 년동안 K방역의 주역인 씨젠 등 국내외 바이오 벤처기업의 자문을 담당한 베테랑이다. 그는 “한국 바이오 전문인력의 잠재력은 매우 뛰어나다”며 “송도센터를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와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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