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3Q 사상 최대 실적 “10년 누적 매출 추월 가능”

입력 2020-11-16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창립 24주년과 코스닥 상장 20주년을 맞이한 한국테크놀로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한국테크놀로지가 발표한 3분기(연결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 2230억 원, 영업이익 53억 9900만 원, 당기순이익 30억 3800만 원이다.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816억 1800만 원과 영업이익 19억 22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가 2010년부터 직전 연도인 2019년까지 10년간 올린 총 매출이 약 2940억 원”이라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230억 원 달성은 ‘퀀텀 점프’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에선 무엇보다 올해 최종 매출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매출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나아가 매출이 연말에 집중되는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하면 4분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는 “호실적의 배경에는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다”라며 “올해 3분기에 전년도에 세운 매출 신기록을 넘어섰으며, 직전 10년간 올린 전체 누적 매출을 올해 매출만으로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 최소 3000억 원에서 최대 5000억 원의 신규 건설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정부 SOC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공격적인 수주 영업으로 대규모 관급 공사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9,000
    • -3.49%
    • 이더리움
    • 4,51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4.62%
    • 리플
    • 751
    • -3.96%
    • 솔라나
    • 210,500
    • -7.84%
    • 에이다
    • 681
    • -4.76%
    • 이오스
    • 1,236
    • -1.12%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7.51%
    • 체인링크
    • 21,160
    • -4.94%
    • 샌드박스
    • 659
    • -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