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정상, '경제·금융 회복력 정상성명' 채택

입력 2020-11-14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화면 위 오른쪽부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화면 위 오른쪽부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한중일 정상이 다자무역 체제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한중일)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4일 화상 정상회의에서 성명을 채택하고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입각한 경제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명에는 △아세안+3 경제장관 및 재무장관·중앙총재 협력 촉진 ▲ 시장 개방 등을 통한 공급망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 △개방적, 포괄적,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체제 지지 △연계성 증진을 위한 협력 독려 △중소기업 등 코로나 취약 주체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정상성명 채택을 환영하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역내 공급망을 복원하는 길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에 채택된 성명은 지난 4월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논의한 코로나19 대응 협력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다. 당시 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기존의 아세안+3 협력기금 등을 재분배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고,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전례를 찾기 힘든 경제충격에 대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49,000
    • -1.25%
    • 이더리움
    • 4,184,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4.12%
    • 리플
    • 2,705
    • -3.43%
    • 솔라나
    • 175,600
    • -4.46%
    • 에이다
    • 522
    • -5.26%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06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70
    • -2.13%
    • 체인링크
    • 17,730
    • -3.11%
    • 샌드박스
    • 165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