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발사, 기상 조건 고려해 하루 연기키로

입력 2020-11-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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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 27분으로 조정

▲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나르는 ‘크루-1’ 미션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4명이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케이프 커내버럴/AP연합뉴스
▲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나르는 ‘크루-1’ 미션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4명이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케이프 커내버럴/AP연합뉴스
민간 우주 운송 시대를 열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발사 계획이 하루 늦춰진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당초 14일 오후 7시 49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던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의 발사 시기를 기상 조건을 고려해 15일 오후 7시 27분으로 하루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 우주운송 시대 본격화를 알릴 이번 우주선 발사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 27분으로 조정됐다.

이번 발사는 NASA의 인증 하에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로 보내는 첫 번째 공식 임무다. ‘크루-1’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번 임무에서 이들 우주비행사는 6개월 동안 ISS에 체류하면서 식품 생리학 연구, 유전자 실험, 무중력 상태 무 재배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NASA 소속 우주비행사를 ISS로 보내는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의 첫 유인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어 기대감이 더욱 큰 상태다. 만약 이번 우주선 발사가 성공할 경우 미국은 2011년 우주 왕복선 퇴역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해 지구인을 ISS로 실어나르는 새로운 시대가 본격 개막했음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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