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불황타파 위한 문화 패키지마케팅 활발

입력 2008-11-21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연 및 여행성수기 맞아 관련상품 묶은 패키지마케팅

여행업계에 불황 타파를 위한 패키지마케팅이 활발하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투어, 옥션여행 등은 불황타파를 위한 패키지 마케팅을 위해 공연상품과 숙박상품 등 관련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인터넷 항공권 판매 1위 인터파크투어(www.interparktour.com)는 초대형 서커스공연 '태양의서커스 알레그리아'와 국내 6성급 호텔인 파크하얏트호텔 및 W워커힐호텔 숙박상품을 묶어 최대 49% 할인 판매하는 '알레그리아 패키지'상품을 12월2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그 동안 온라인 예약사이트를 통한 판매를 꺼려왔던 6성급 호텔을 최초로 공연상품과 묶어 패키지로 내 놓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기존 가격보다 최대 49% 저렴하게 숙박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공연관람을 위해 숙박이 필요한 지방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유명 호텔과 레지던스 예약시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하는 '씨네마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2009년 2월 말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국내호텔 예약시 뮤지컬, 콘서트 등 할인 관람할 수 있는 '인터파크 문화예매권' 1만원권을 전원 무료 증정한다.

옥션여행(tour.auction.co.kr)에서는 뮤지컬 관람 티켓이 포함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투어 뉴욕 42번가 습격사건'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인기 뮤지컬 공연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뮤지컬 및 공연 일반석 2회 관람티켓이 포함돼 있다.

또 옥션숙박에서는 오는 12월31일까지 '옥션숙박의 낭만적인 겨울이야기'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 내의 특급호텔을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예약한 후 투숙하는 고객에게 호텔 입실 당일에 영화예매권을 SMS로 발송해 준다.

H몰(www.hmall.com)에서는 '모두투어 모짜르트 디너 콘서트 동유럽 9일'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호엔짤쯔부르크 성에서 모짜르트 디너 콘서트를 관람하고 비엔나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야외 조명)을 관광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 여행상품으로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동유럽 5개국을 여행한다. 오는 12월 9일, 11일, 16일 출발예정이다.

왕희순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장은 "자유여행이 증가하면서 공연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들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며 "불경기에 공연과 여행을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문화 패키지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4,000
    • -0.52%
    • 이더리움
    • 5,29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600
    • +1.34%
    • 에이다
    • 627
    • +0.8%
    • 이오스
    • 1,130
    • +0.71%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69%
    • 체인링크
    • 25,880
    • +3.81%
    • 샌드박스
    • 60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