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공식입장, 前 매니저 갑질 폭로→무혐의 "법에 따른 모든 책임 물을 것"

입력 2020-11-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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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 갑질 폭로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12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신현준에 대한 김 모 씨의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법무법인을 통해 "김 씨가 나에 대해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김 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스스로를 더욱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바르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신현준 전 매니저 김 씨는 지난 7월, 신현준으로부터 월급을 적정 수준으로 받지 못했고 폭언 등에 시달리는 등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했으며,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수년간 잠적했다 최근 나타나 나에 대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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