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874억…해외 매출 비중 75%로 최대치

입력 2020-11-11 16:01 수정 2020-1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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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23억 원으로 3.6%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25억 원으로 9.2% 늘어났다.

넷마블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8609억 원, 영업이익은 1895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 중 해외 매출은 75%로 2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해외 매출은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일곱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를 중심으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 등이 꾸준하게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의 경우 이미 출시한 ‘A3:스틸얼라이브’와 18일 출시를 앞둔 ‘세븐나이츠2’,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의 신작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지난 10일 172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 A3:스틸얼라이브의 기대감이 높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양대 마켓 순위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PC 온라인게임으로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인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출시해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전작의 20년 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고퀄리티 3D 실사 캐릭터, 영화같은 스토리, 모바일 게임 최초의 실시간 그룹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실시간 3대 3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은 총 6종의 영웅으로, 이용자들은 6개 캐릭터 중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2’와 자회사 카밤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며 “내년은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신규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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