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송도 개발로 현 주가 대비 300%↑ 목표가-메리츠證

입력 2008-11-21 13:11 수정 2008-11-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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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대우차판매가 송도 부지 개발의 심의 통과로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 주가 대비 300% 높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를 제시했다.

지난 19일 인천시 시의회는 대우차판매가 소유하고 있는 송도부지, 약 13만평에 대한 개발을 승인했다. 이번 인천시의회 통과를 계기로 대우차판매는 송도부지의 주상복합 건설계획을 실시할 수 있게 됐으며, 2009년 하반기부터 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상복합 단지건설이 예상되는 13만평의 개발 가치는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주당 1만6825원으로 추정된다"며 "송도개발로 인한 이익창출금액은 7220억원, 10%로 할인한 현재가치는 5146억원으로 20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2159억원이어서 송도개발가치는 현시가총액의 2.4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단기 주가는 ABCP 만기 연장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지만 대우차판매가 보유하고 있는 송도 토지의 개발 승인으로 인해 자산담보력이 증가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담보차입 금액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채무불이행의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2만682원 대비 현주가 수준이 낮은 상태"라며 "2009년 1월19일 만료 예정인 신주인수권 발행 가능성은 낮아져 9.8%의 주가 희석요인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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