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021년 이동성 확대로 완만한 상승 흐름 전망”-하이투자증권

입력 2020-11-11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021년 유가가 완만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바이드노믹스의 핵심 정책 중 하나는 그린 관련 정책”이라며 “이에 따라 바이드노믹스 기대감이 금융시장 및 각종 원자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유가는 소외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미국 등 주요국 경제의 소프트패치 리스크와 더불어 탄소 제로로 대변되는 바이드노믹스는 당분간 유가 반등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기에 원유 수급 즉 공급과잉 현상도 구조적으로 유가 반등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유가 전망은 결론적으로 완만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가 수준은 60달러대 이상을 상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전 경기회복 국면에서 보였던 강한 유가 랠리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이유로는 원유 과잉공급 상황 지속 가능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디지털 경제, 소비자물가를 감안한 실질 유가 수준이 평균 수준을 소폭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1,000
    • -0.03%
    • 이더리움
    • 4,803,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0.58%
    • 리플
    • 3,021
    • -1.08%
    • 솔라나
    • 202,000
    • -1.22%
    • 에이다
    • 627
    • -7.6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6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0.27%
    • 체인링크
    • 20,830
    • -1.7%
    • 샌드박스
    • 204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