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MBC 이적 당시 수표 다발…환산하면 얼마? “억 소리 난다”

입력 2020-11-10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일섭 (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백일섭 (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백일섭이 억 소리 나는 MBC 이적료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백일섭 잔치’로 백일섭이 출연해 과거 KBS에서 MBC로 이적할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백일섭은 1944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다. 1965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1969년 MBC로 이적했다.

이에 대해 백일섭은 “그때는 TBC 방송국이 있었다. 거기로 이적을 준비 중이었는데 소속 탤런트들이 날 반대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MBC와 계약을 하게 됐는데 만 원짜리 수표가 50장 들어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공무원 초임 월급은 12000원으로 지금 9급 공무원의 월급으로 계산해볼 때 160만 원이다. 김숙은 “그 돈으로 아파트를 샀다면 지금 20억 정도 되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일섭은 “50만원을 받고 자만심에 빠졌다. 그 후로 좋은 작품을 몇 개나 해서 더 그랬다”라며 “MBC와 3년 계약을 했는데 꼬장을 부리니 미움을 받았다. 배역을 안 주더라. 결국 TBC로 이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6,000
    • -0.54%
    • 이더리움
    • 5,275,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1.16%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33,300
    • +0.26%
    • 에이다
    • 626
    • +0.16%
    • 이오스
    • 1,133
    • +0.27%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27%
    • 체인링크
    • 25,680
    • +3.01%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