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오르테가전 패배 이유는 유튜브?…“해야지 돈을 번다”

입력 2020-11-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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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출처=유튜브 채널 '코리안좀비' 영상 캡처)
▲정찬성 (출처=유튜브 채널 '코리안좀비' 영상 캡처)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오르테가전 패배 이유를 전했다.

정찬성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리안좀비’를 통해 지난 18일 열린 오르테가와의 경기에 대해 “스피닝 엘보우 연습을 잘 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이유”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오르테가가 스피닝 엘보우를 잘한다는 걸 알면서도 준비를 잘 못했다”라며 “스파링 파트너들도 스피닝 엘보우 모션을 취하지만 진짜로 들어오진 못한다. 그래서 그 두려움을 잊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당시 정찬성은 2라운드에서 오르테가에게 스피닝 엘보우를 맞고 3라운드까지 의식을 잃은 채 경기에 임했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5라운드 판정패였지만 저는 2라운드에서 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찬성은 “사람들이 운동보다 유튜브나 방송을 많이 해서 졌다고 한다. 일반인들 눈에는 노출이 많이 되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하며 “하지만 세계 탑급이 아닌 이상 모든 선수는 일을 해야 한다. 내가 UFC를 하려면 유튜브를 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UFC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코치, 스파링 숙소, 항공료 등 약 1억 5천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종격투기선수는 협회 등이 없으므로 이 모든 비용을 직접 마련해야 한다. 이에 정찬성은 유튜브를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내는 은퇴를 원한다. 저도 오르테가와 경기 후 크게 다치면 그만두려고 했는데 아직은 아닌 것 같다”라며 “경기 중 기억을 잃은 것이 두렵긴 하지만 이제는 5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를 준비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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