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원격 수업 질 향상…원격교육지원센터 10곳 선정

입력 2020-1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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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결과 (제공=교육부)
▲권역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결과 (제공=교육부)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이 커진 원격 수업을 개선할 10개 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학의 원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0개 권역에 원격교육센터를 구축, 관련 교육자원을 개발·공유해 원격 수업의 질을 개선한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28억 원을 확보했다.

교육 당국은 공모를 통해 원격교육센터를 지정해다. 공모 결과 △수도권(한양대·동양미래대학교) △강원(강원대·한림성심대학교) △충북(충북대·충북도립대학교) △대전·충남·세종(충남대·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북(전북대·전주비전대학교) △광주·전남(전남대·동강대학교) △대구·경북(경북대·대구보건대학교) △울산·경남(경상대·경남도립거창대학교) △부산(부산대·경남정보대학교) △제주(제주대·제주한라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초·중·고교 EBS 온라인클래스나 e학습터 같은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고 강의영상 녹화·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한 공동 영상제작실을 운영하게 된다.

대학 간 여건에 따른 원격 수업 품질 격차를 줄이고 대면 수업이 어려운 비상시에도 권역 내 안정적인 원격 수업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 교원들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의·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해 원격 수업 질 제고, 교원 수업 부담 경감을 촉진한다.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관리위원장을 맡은 이태억 카이스트 교수는 “그간 제기된 원격 수업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원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지원 기반 마련과 교원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권역센터가 원격 수업 자원을 공유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고등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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