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딸기 샌드위치', 예년보다 일찍 출시…11일부터 예약 판매"

입력 2020-11-08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딸기 샌드위치와 후렌치파이 샌드위치 (사진제공=GS25)
▲딸기 샌드위치와 후렌치파이 샌드위치 (사진제공=GS25)

GS25가 예년보다 일찍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1500만 개 이상 팔린 딸기 샌드위치를 11일부터 예약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고 8일 빍혔다.

GS25 측은 딸기 샌드위치는 통상 12월부터 출시되지만, 이를 기다리는 소비자를 위해 올해 딸기의 대량 출하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리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11월 한 달간은 딸기 산지의 수확 물량을 고려해 GS25의 더팝 모바일 앱(이하 앱)을 통해 예약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이 앱을 통해 오후 2시 이전에 예약 주문하면, 다음 날 원하는 GS25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2월부터는 앱을 통한 예약 없이도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딸기 샌드위치는 GS25가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였고, 인기를 얻어 업계 전체로 퍼진 상품이다. GS25에서 첫해 100만 개가 넘게 판매되며 3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제철 기간 한정으로 운영됨에도 작년에는 400만 개 가까이 팔렸다.

GS25는 올해 딸기 샌드위치의 조기 출시를 위해, 11월 한 달간은 이른 수확이 가능한 유럽 품종의 딸기를 사용한다. 12월부터는 가장 향이 좋고 12브릭스 내외의 당도를 자랑하는 설향 품종을 사용할 예정이다.

딸기 샌드위치에는 한 개에 약 16g 중량의 중상급(中上級) 딸기가 총 4개 들어가며 생크림에는 풍미를 더하기 위해 요거트 파우더가 첨가됐다. 가격은 2500원이다.

GS25는 내년 4월까지 판매하는 이번 시즌 딸기 샌드위치의 판매량이 500만 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물량에 사용될 딸기의 양은 약 450톤이다. GS25의 구매 담당자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논산, 고령, 산청, 하동 등 전국의 딸기 유명 재배지를 돌며 딸기 원물의 공급 협의를 마쳤다.

한편, GS25는 딸기 샌드위치와 함께 해태제과와 협업한 △후렌치파이딸기잼샌드위치를 비롯해 △딸기통통타르트 △딸기크로와상샌드위치 △딸기오픈샌드위치 등 딸기 관련 프레시푸드 4종을 이달에 추가로 판매한다.

이지영 GS리테일 샌드위치 담당 MD는 “GS25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딸기 샌드위치는 이제 하루 최대 10톤의 딸기 물량이 소요되는 대표적인 제철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햄, 달걀, 치즈 위주의 샌드위치 재료를 탈피해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 상품이 출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사례”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10,000
    • -2.62%
    • 이더리움
    • 4,535,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5.86%
    • 리플
    • 720
    • -4%
    • 솔라나
    • 193,100
    • -5.9%
    • 에이다
    • 644
    • -5.29%
    • 이오스
    • 1,113
    • -5.2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4.77%
    • 체인링크
    • 19,860
    • -2.89%
    • 샌드박스
    • 622
    • -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