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송도부지 개발, 기업가치 향상시킬 것"

입력 2008-11-20 12:00 수정 2008-11-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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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내년 개발 본격화

대우차판매가 보유하고 있는 송도부지 103만8572㎡(31만평)가운테 테마파크 부지 49만9575㎡(약 15만평)에 대한 실시인가가 지난 4일 통과된 데 이어 지난 19일 주상복합단지로 53만8952㎡(16만평) 개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도시개발계획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돼 송도부지 개발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우차판매 송도부지는 일반 자연녹지 지역에서 준주거 및 일반상업 지역으로 용도변경되며 다음달 3일 테마파크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중반께부터 개발이 본격화 된다.

대우차판매는 "송도부지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의 자동차 판매 및 건설, 금융사업이라는 3대 핵심사업과 함께 송도부지에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및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엔터테인먼트 신사업 분야를 추가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송도부지 개발을 내년 중반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며 신사업 성장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 및 수익성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테마파크 건립 및 쇼핑 몰, 문화시설 등을 포함하는 주상복합단지(약 3,800여 가구)개발을 통해 6만5000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5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와 1조원의 임금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대규모 송도부지를 공익성과 수익성을 균형있게 조화시켜 특화된 인천시 랜드마크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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