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당’ 3대가 이끌어온 제과점…매출 0원→제2의 전성기 ‘비결은?’

입력 2020-11-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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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태극당 (출처=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방송캡처)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태극당 (출처=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방송캡처)

유명 빵집 ‘태극당’이 화제다.

3일 방송된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 ‘태극당’이 소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극당’은 1946년 명동에서 개점한 제과점으로 1973년에 현재의 장충동으로 이전했다. 74년간 운영되어온 ‘태극당’은 한때 여러 개의 분점이 있었지만 현재 장충동 본점만 남아 있다.

‘태극당’의 3대손 신경철 전무는 “제과점이 장사가 너무 안되고 있더라. 어릴 때와 너무 달라서 괴리감이 들었다”라며 “하루 매출 0원일 때도 있었다. 어느 순간 벌어놓은 돈으로 적자를 메꾸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태극당은 과거 서울시 재산세 납입 1위를 기록하기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매출 0원일 정도로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이는 3대손 신경철 전무가 직접 운영에 뛰어들며 재활의 기회를 얻었다.

현재 ‘태극당’은 예전 모습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에 젊은 손님들의 발길을 끌었고 7년 전보다 매출이 10배 신장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태극당에서는 모나카와 버터케익을 주력으로 팔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빵들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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