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킹 방지’ 광케이블 개발

입력 2020-11-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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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광섬유 사용과 코팅 강화, 통신망 해킹 원천봉쇄

▲LS전선 직원이 생산된 광섬유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 직원이 생산된 광섬유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을 개발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하고, 코팅을 강화해 정보의 불법 유출과 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했다.

광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케이블을 둥그렇게 구부리면 빛이 직진성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나온다. 이때 해킹 장비를 연결, 광신호를 가로채 정보를 빼내거나 반대로 광신호를 추가해 통신망을 마비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코팅과 금속 튜브를 덧대는 방식 등을 사용했으나, 제조 비용이 많이 들고 설치가 어려운 이유 등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일반 광케이블은 이메일, 금융거래, CCTV 화면 등 오가는 정보를 거의 모두 빼낼 수 있는 데도 무방비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특히 금융, 방위산업, 데이터센터, CCTV 등을 중심으로 해킹 방지 광케이블의 도입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전원과 데이터 전송이 같이 되는 CCTV용 전선,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20% 이상 줄인 통신선 등 프리미엄 통신 케이블들을 잇달아 출시, 4차산업 혁명시대 기반 기술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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