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신임 조달청장 "공공조달 패러다임 바꿔야"…취임 첫 행보는 중기중앙회

입력 2020-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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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방안 논의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 (사진제공=조달청)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 (사진제공=조달청)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공공 조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은 마스크 12억장의 공적 공급과 1억5000만장 비축 등 공공 조달의 위기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디지털·비대면의 조달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저가 중심의 구매방식에서 탈피해 정당하고 적정한 가격을 보장해야 한다"며 "조달기업에 건실한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 경제위기 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해 정책지원 효과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첫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도 철원 출신인 김 청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과장급까지 지냈고 퇴직 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지냈다. 2016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군포갑 지역구에 전략공천돼 당선됐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거쳤다.

특히 기재부에서 산하청인 조달청을 담당하는 계약제도과장(현 계약정책과장)을 지내 조달청 업무에 밝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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