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종부세 단독명의 3억 기초공제해야"

입력 2008-11-19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원내대표는 1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을 보유한 경우 12억원까지 종부세를 안 내도 된다는 게 헌법재판소의 판결이어서 단독 명의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3억원 정도는 기초공제를 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1주택 장기보유자 기준에 대해선 "양도소득세 완화 시점이 3년 이후로 돼 있고 농지의 경우 감면 시점이 8년이며 또 10년의 사례도 있다"며 "3가지 경우를 놔두고 헌법재판소의 편결 취지에 부합하는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종부세율 인하 논란에 대해서는 "세율은 여야 간 협상에서 결정할 문제다. 재산세율과 비교해서 다시 결정될 것"이라며 세율을 0.5~1%로 인하하는 정부 개정안에 수정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종부세를 장기적인 관점에선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헌재에서 부자가 세금 더 내는 것은 당연하다로 판결 난부분이다, 부당하게 징수하는 부분만 수정해야지 폐지 이유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5,000
    • +1.77%
    • 이더리움
    • 5,311,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62%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0,100
    • -0.22%
    • 에이다
    • 631
    • +0.32%
    • 이오스
    • 1,145
    • +1.51%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0.95%
    • 체인링크
    • 25,080
    • -2.03%
    • 샌드박스
    • 649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