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민간소비 회복 등 4분기 한국 GDP 플러스 성장기조 이어갈 듯”

입력 2020-10-28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분기에도 플러스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 회복 등 추가 성장 동력이 상존한다는 이유에서다.

2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한국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9% 성장해 상반기 역성장 기조에서 벗어난 가운데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GDP는 상반기 감소분(20조6000억 원)의 42%를 복구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3분기 GDP는 1.3% 역성장해 2분기(-2.7%)보다 역성장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3분기 GDP 호조가 상당 부분 예견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을 4.1%p 끌어내렸던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3.7%포인트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는 “수출은 기저효과와 선진국 경제 회복에 힘입어 큰 폭 확대됐지만 수입은 내수 부진에 따라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건설투자는 예상외로 급감했지만,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큰 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를 모두 반영한 총고정자본형성이 전 분기 대비 1.9%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경제성장에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성장 폭은 다소 둔화하나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부진했던 민간소비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약화된 가운데 긍정적 기저효과와 억압수요가 동반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3분기에 이뤄진 큰 폭의 재고조정이 4분기에는 경제성장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4분기 GDP가 전 분기 1.2% 성장해 플러스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4분기에 1.2% 역성장하여 두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 폭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많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유로존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2차 팬데믹 가능성이나 미국 대선 향방의 불확실성 등이 대표적 예다”며 “현시점에서 2021년 경제여건은 더더욱 불확실성이 높지만, 2021년 GDP에 대해 연간 3.0% 성장(종전 2.8%)으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23,000
    • -1.25%
    • 이더리움
    • 3,40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52%
    • 리플
    • 2,049
    • -1.68%
    • 솔라나
    • 124,200
    • -1.74%
    • 에이다
    • 367
    • +0%
    • 트론
    • 481
    • -1.23%
    • 스텔라루멘
    • 24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0.9%
    • 체인링크
    • 13,740
    • -0.36%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