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가수 상위 1%, 연소득 34억…배우 상위 1%, 연소득 17억 "쏠림현상 심하네~"

입력 2020-10-27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가수 상위 1%는 연평균 소득이 3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수 상위 1%의 소득은 전체 가수 소득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26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4~2018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금액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6372명이 벌어들인 연 소득은 총 4095억 원, 1인당 평균 소득은 6428만 원이었다.

2018년 가수 중 소득 상위 1%인 63명은 2171억6000만 원을 벌어 전체 가수 소득(4095억7800만 원)의 53%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으로는 34억4698만 원이었다.

가수 상위 1%의 1인당 소득은 나머지 99%의 1인당 소득인 3050만 원의 113배에 달했다.

반면 배우 등 업종의 상위 1%인 180명 소득은 3064억6000만 원으로, 전체의 46.9%를 차지했다. 배우 등 상위 1%의 1인당 연 소득은 17억256만 원이었다. 가수 상위 1% 소득의 절반 수준이다.

모델은 2018년 8179명이 866억2900만 원을 벌었고, 1인당 연 소득은 1059만 원이었다. 모델 상위 1%인 81명의 소득은 398억6300만 원으로, 1인당 4억9214만 원 수준이다.

양경숙 의원은 "업종별 연예인 소득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연예인의 투명한 수입 신고를 유도하는 것과 함께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로 저소득 연예인의 생계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38,000
    • -1.37%
    • 이더리움
    • 4,46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49%
    • 리플
    • 767
    • +5.21%
    • 솔라나
    • 207,600
    • -0.91%
    • 에이다
    • 713
    • +5.94%
    • 이오스
    • 1,155
    • +1.94%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7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12%
    • 체인링크
    • 20,640
    • +2.33%
    • 샌드박스
    • 66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