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너머로 스타트업 만난 중기업계…비대면 협의회 출범

입력 2020-10-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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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비대면 회의는 처음…해보니 할 만하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처음 화상회의를 해봤는데, 하나도 불편함이 없네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가 (런드리고) 고객입니다. 한 달에 5만9000원,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서비스 관련해 건의 드릴 점이 있었는데 잘됐네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스타트업 대표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이 ‘비대면’으로 만났다. 중소기업계는 21일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를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벤처·스타트업 대표와의 발표와 간담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밀키트’ 분야 경영 과정과 성공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주재로 이랑혁 구루미 대표,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와 비대면 간담회가 진행됐다. 구루미는 국산 화상회의·교육 프로그램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식주컴퍼니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중기부가 주도해 비대면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 투자와 보증확대는 물론,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 준다면 기업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영세한 비대면 중소기업도 해외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조사, 컨설팅, 마케팅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부의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지만 규모가 큰 다른 기업과 경쟁하다 보니 수요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도 비대면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스타트업 육성에 책임을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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