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부위원장 “저신용층에도 정책상품 고르게 지원해달라”

입력 2020-10-20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신용층에도 정책상품이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금융권에 당부했다.

손 부위원장은 20일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회의’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 이후 지원실적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라며 “정책상품인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신용등급, 특히 저신용층에도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휴․폐업이 증가함에 따라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금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영업자 123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조정-자금지원-경영 컨설팅을 결합해 지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폐업 점포 소상공인 재도전 장려금, 사업정리컨설팅, 점포철거지원 및 재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며 “우리 산업의 기반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금융정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며 ‘한국판 뉴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66,000
    • -2.06%
    • 이더리움
    • 4,470,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1.03%
    • 리플
    • 742
    • -1.46%
    • 솔라나
    • 195,200
    • -5.56%
    • 에이다
    • 651
    • -3.41%
    • 이오스
    • 1,163
    • +0.17%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0.59%
    • 체인링크
    • 20,270
    • -3.43%
    • 샌드박스
    • 641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