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방탄소년단은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 정조준…생중계 어디서?

입력 2020-10-15 10:52 수정 2020-10-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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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을 정조준한다.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린다. 이날 빌보드 시상식은 Mnet(엠넷)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방송인 오상진과 안현모의 진행 및 통역,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상 중 하나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거머쥔 데 이어, K팝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 주인공이 됐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한 것도, 본상에서 수상에 성공한 것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앞서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가수 싸이가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Top streaming song video) 부문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은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2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호스트 켈리 클락슨 역시 "오늘 관객이 없지만, 멋진 공연들이 대기 중"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방탄소년단도 함께한다"라고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방시혁 의장은 "올해는 빅히트엔터 설립 15주년이 되는 해다"면서 "작은 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했지만 어느새 7개의 레이블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 됐고, 국내 최초로 빌보드 탑 100 차트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질서를 재편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밸류체인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음악시장을 확장해나가겠다"라며 "상장 회사로서 깊은 책임 의식을 갖고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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