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이어 '새비지 러브' 리믹스로 두 번째 빌보드 '핫 100'서 1위

입력 2020-10-13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이번엔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이번 주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이번에 1위에 오른 '새비지 러브'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으로, 방탄소년단은 2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에서 후렴구와 랩 파트 등을 맡았다. 특히 리믹스 버전에서는 영어 가사에 더해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 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 등 한국어 가사가 추가로 붙었다.

'새비지 러브' 리믹스는 이번 주 '핫 100' 집계 기간(2~8일) 미국에서 1600만 회 스트리밍됐고, 7만6000건 다운로드 판매됐다. 또한 5일부터 11일까지 7060만 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는 '새비지 러브' 리믹스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2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곡이 나란히 1, 2위에 오르는 진풍경도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음원 판매량은 대부분 BTS 리믹스 버전에 힘입었고 전체 스트리밍량은 BTS가 참여한 버전과 참여하지 않은 버전이 비슷하게 나뉘었다"며 "집계 기간 이 곡의 소비량은 BTS 참여 버전 쪽에 기울어 있기 때문에, BTS도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43,000
    • +1.43%
    • 이더리움
    • 4,65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96,000
    • +1.24%
    • 리플
    • 3,097
    • +1.18%
    • 솔라나
    • 201,700
    • +1.31%
    • 에이다
    • 638
    • +1.59%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0.88%
    • 체인링크
    • 20,890
    • -0.19%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