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2009년 영업실적 급감 전망 -우리證

입력 2008-11-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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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STX팬오션에 대해 벌크 해운시장 침체로 2009년 영업실적이 급감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800원에서 12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각각 낮춘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영업실적 약화가 예상되고 2009년에는 급감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2009년, 2010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0.2%, 16.0%,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9.6%, 30.5%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STX팬오션의 2009년, 2010년 매출액은 6조1627억원(전년비 -23.7%), 6조7165억원(9.0%), 영업이익률은 각각 6.7%, 5.9%에 머물 것"이라며 "벌크 해운시장 침체 가속화로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이 회사 주가가 급락했고 이에 따라 저평가 메리트도 있어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지만, 중장기 측면에서는 펀더멘털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주가 정체는 지속될 것"이라며 "또한 지난 3~4년간 대규모로 발주됐던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인도되고 있어 벌크 해운시장의 공급과잉 상태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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