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원 아내 식당, 남편 후광 힘입었나?

입력 2020-10-05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뉴스룸' 캡처 )
(출처=JTBC '뉴스룸' 캡처 )

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원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원의 소유 건물에 아내와 그의 아들이 각각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JTBC ‘뉴스룸’이 보도했다.

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원이 논란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옥외영업에 대한 처분을 식당 마음대로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원의 아내가 운영 중인 식당은 불법 옥외영업으로 지난 6월말 일주일 영업정지 처분을 구청으로부터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포구청 측은 코로나19 사태에 옥외영업 기준을 완화시켰다.

이후 식당 주인은 지난 8월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바꾸겠다 요구했고 구청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표되자 과징금 대신 영업정지를 시작하겠다고 요구, 구청 측은 또 한 번 받아들였다.

주변의 상인들은 찝찝한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마포구의회 의원들은 한일용 의원의 아내와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 두 곳에서 업무추진비로 1200만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5,000
    • +1.67%
    • 이더리움
    • 4,646,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900,500
    • +3.15%
    • 리플
    • 3,106
    • +1.74%
    • 솔라나
    • 199,700
    • +0.6%
    • 에이다
    • 633
    • +1.61%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0.56%
    • 체인링크
    • 20,770
    • -0.48%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