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엉터리 영업보고서로 5년간 28억 원 과징금 납부

입력 2020-10-05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조승래 의원실)
(사진제공=조승래 의원실)

이통 3사가 엉터리 영업보고서 제출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전기통신사업법상 회계정리 위반으로 최근 5년간 28억 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통신사별로 매년 1억 원에서 최대 3억8000만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받았다. 5년 누적액이 SKT는 11억 원, KT는 9억 원, LG유플러스는 7억6000만 원이다.

(사진제공=조승래 의원실)
(사진제공=조승래 의원실)

이통 3사는 영업보고서 제출 위반을 매해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령에서는 기간통신사업자에게 통신비 원가 산정, 상호접속료 산정 등 통신 시장의 공정경쟁 관련 판단을 위해 전기통신사업회계를 정리하고 매년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영업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처벌 규정이 2010년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매출액 3% 이하 과징금으로 강화됐는데도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승래 의원은 통신 시장의 공정경쟁 판단을 위한 영업 보고서 제출 의무를 과징금 처분으로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통신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3사가 정부의 공정경쟁 판단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조차 불성실하게 제출하고 있다”며 “정부는 통신 시장의 공정경쟁 질서를 방해하는 행위, 특히 반복적인 규정 위반에 대해서만큼은 가중 처벌 등 보다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때이른 더위…골프웨어 브랜드, ‘냉감·통기성’ 첨단 기술로 여름 선점 경쟁
  • 李대통령, 오늘부터 인도·베트남 순방…경제협력·공급망 공조 강화
  • 의대 합격선 상승…지원자 30% 줄었는데 내신 1.22등급까지 올라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41,000
    • -1.03%
    • 이더리움
    • 3,49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2%
    • 리플
    • 2,132
    • -2.07%
    • 솔라나
    • 128,000
    • -2.29%
    • 에이다
    • 370
    • -2.63%
    • 트론
    • 490
    • +1.45%
    • 스텔라루멘
    • 253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10
    • -3.1%
    • 체인링크
    • 13,800
    • -2.61%
    • 샌드박스
    • 12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