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여론조사, 첫 TV토론서 바이든이 판정승…트럼프 완패

입력 2020-09-30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누가 잘했나' 질문에 바이든 60%, 트럼프 28%
정책과 토론 없이 비난과 조롱, 고성만 난무해

▲<YONHAP PHOTO-1565> 첫 TV토론 맞대결 벌이는 트럼프-바이든    (클리블랜드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leekm@yna.co.kr/2020-09-30 11:52:2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로이터/연합)
▲<YONHAP PHOTO-1565> 첫 TV토론 맞대결 벌이는 트럼프-바이든 (클리블랜드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leekm@yna.co.kr/2020-09-30 11:52:2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로이터/연합)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열린 첫 TV토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판정승을 거뒀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 기관인 SSRS가 29일(현지시간) 토론회 직후 공동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가 잘했다는 응답 비율은 60%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다는 평가는 28%인 것으로 나타났다.

TV 토론회 이전에도 같은 조사 대상자(유권자)를 상대로 우세 후보를 조사한 결과 역시 바이든 후보가 56%로 트럼프 대통령(43%)을 앞섰다. TV토론 이후 바이든 후보가 잘했다는 여론이 더 많아졌다.

'어느 후보가 더 진실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바이든 후보를, 29%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69%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공세를 가하는 게 정당하다고 답했다. 반대의 경우는 32%에 그쳤다.

CNN은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을 제외한 응답자 가운데 39%는 민주당을, 25%는 공화당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TV 토론회를 시청한 56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6.3%다.

한편 지난 2016년 첫 대선 TV 토론회 직후 실시한 조사에서도 트럼프 (당시) 후보는 열세였다.

당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첫 TV토론 직후 62%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지만,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는 27%의 지지를 얻은 데 그쳤던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00,000
    • -2.19%
    • 이더리움
    • 4,626,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29%
    • 리플
    • 3,071
    • -3.31%
    • 솔라나
    • 202,300
    • -4.62%
    • 에이다
    • 636
    • -4.07%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371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7%
    • 체인링크
    • 20,670
    • -3.41%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