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14억4000만 원 보내라" 청산가리 편지 보낸 50대 협박범 검거

입력 2020-09-28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대 남성이 신천지에 청산가리와 함께 보낸 협박 편지. 해당 편지에는 14억4000만 원을 어떤 방법으로 보내면 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제공=대전지방경찰청)
▲50대 남성이 신천지에 청산가리와 함께 보낸 협박 편지. 해당 편지에는 14억4000만 원을 어떤 방법으로 보내면 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제공=대전지방경찰청)

신천지 측에 독극물과 함께 14억4000만 원을 요구하는 협박 편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공갈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이달 중순 이만희 총회장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평화의 궁전)에 협박성 내용의 편지, USB 메모리, 청산가리 20g이 든 봉투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편지에 "돈(14억4000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국민과 신천지 신도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적었다.

경찰은 USB 메모리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A 씨의 흔적을 찾아 용의자로 특정했다.

가평 신천지 연수원 측이 반송한 편지 봉투는 발신인란에 적힌 '맛디아 지상전'인 신천지 대전교회로 돌아왔다. 경찰은 전북 군산우체국에도 같은 내용물이 든 우편을 보관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

한편, 경찰에 검거된 A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A 씨는 2015년에도 대기업에 협박 편지를 보내 "15억3700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72,000
    • -0.35%
    • 이더리움
    • 4,36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0.51%
    • 리플
    • 2,826
    • -0.49%
    • 솔라나
    • 187,500
    • -0.95%
    • 에이다
    • 530
    • -0.93%
    • 트론
    • 435
    • -4.4%
    • 스텔라루멘
    • 313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60
    • -0.6%
    • 체인링크
    • 18,000
    • -1.15%
    • 샌드박스
    • 225
    • -5.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