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드라이브 스루' 집회 주장에 "그 사람들의 권리"

입력 2020-09-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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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허용하고 방역에 방해되는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는 단서 달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교통과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권리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집회 개최에 대한 의견을 묻자 "법이 허용하고 방역에 방해되는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같은 당 김진태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방역실패 책임을 광화문 애국 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또다시 종전 방식을 고집하여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이것도 금지한다면 코미디"라며 "내 차 안에 나 혼자 있는데 코로나와 아무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여권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방역 우려를 들어 집회 자제를 촉구하자 '대안'으로 들고나온 것이다.

민경욱 전 의원도 드라이브스루 집회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차량 시위에 대해 '10대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한 데 대해 전날 페이스북에서 "아예 주차장에도 9대 이상 주차를 금지하지 그러나"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과 민 전 의원은 지난달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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