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독감백신 60%면 충분… 전국민 접종 과유불급"

입력 2020-09-17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국민의힘의 '전국민 독감 백신' 주장에 대해 "의학적으로든, 수치적으로든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회 복지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백신 접종대상과 범위에 관해 묻자 "수요를 고려해 전국민의 60%까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60%에 접종할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 의견"이라며 "전 세계에 국민의 절반 이상 독감 백신을 접종한 나라가 없다. 우리는 (그보다) 10%포인트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학적으로 과도하게 비축한 사례고, 그 이상은 정말 필요 없다는 것이 의료계 의견"이라며 "작년에 210만 도즈(1회 접종분), 재작년에는 270만 도즈를 폐기했다. 올해는 사회적 불안을 생각해 과도하다는 비난을 감수하겠다며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백신 논쟁을 정치적 논쟁으로 끌고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데에 동의하나'라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상식적으로는 전 국민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의료적으로는 과유불급"이라며 "과도하면 비효율을 낳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무료접종 필요성을 제기하자 박 장관은 "방역 차원에서 볼 때 장애인의 취약계층 분류는 오히려 장애인 차별"이라며 "너무 과도한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8,000
    • -1.54%
    • 이더리움
    • 3,155,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576,500
    • -6.87%
    • 리플
    • 2,074
    • -1.47%
    • 솔라나
    • 126,300
    • -2.02%
    • 에이다
    • 372
    • -2.11%
    • 트론
    • 531
    • +0.57%
    • 스텔라루멘
    • 222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3.91%
    • 체인링크
    • 14,180
    • -2.14%
    • 샌드박스
    • 106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