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51명...K보건ㆍ세브란스 등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0-09-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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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명을 넘어섰다. 특히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대비 51명이 늘어난 4794명이다. 1058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369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51명은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20명, 경로 확인중 16명, 해외접촉 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K보건산업 7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3명, 송파구 우리교회 1명, 서대문구 지인 모임 1명, 영등포 지인 모임 1명이다.

송파구 우리교회는 목사가 12일 최초 확진후 14일까지 9명, 15일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8월19일부터 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인, 8월30일, 9월6일 두차례 11명이 교회에 모여 온라인 예배를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

강남구 K보건산업은 직원 1명이 9일 최초 확진후, 14일까지 13명, 15일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현재까지 직원 등 접촉자 포함 158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명, 음성 1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 조사에서 업무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으며 사무실은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종사자 3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28명, 15일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2365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1명, 음성 2215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김정일 방역관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입·출입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해당시설 종사자들은 다중이용 시설 방문이나 모임 참석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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